일본 후쿠시마 원전, 정전에 멈춘 오염수 방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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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4-04-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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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전력이 정전으로 중단됐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재개했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15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자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일시 중단한 바 잇다.

    도쿄전력은 지난 2월까지 4차에 걸쳐 이뤄진 방류를 통해 오염수 총 3만1145톤(t)을 바다로 흘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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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교도·연합뉴스
[사진= 교도·연합뉴스]
일본 도쿄전력이 정전으로 중단됐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재개했다. 이날 발전소에선 정전 사고가 발생해 오염수 방류가 잠시 중단됐다.

24일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께 원전 내 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계통 일부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영향으로 지난 19일부터 진행 중인 5차 오염수 해양 방류도 일시 중지됐다가 오후 5시 15분께 재개됐다.

도쿄전력은 원전 부지 내에서 굴삭 작업을 하다 전원 케이블이 손상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쿄전력은 "정전 당시 원전 1~3호기 원자로 급수 설비, 사용 후 핵연료 저장수조 냉각 설비의 경우 정상 작동했다"면서 "원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계측기 수치에도 이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오염수 방류를 일시 중단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15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자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일시 중단한 바 잇다.

도쿄전력은 지난 2월까지 4차에 걸쳐 이뤄진 방류를 통해 오염수 총 3만1145톤(t)을 바다로 흘려보냈다.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는 7차례에 걸쳐 오염수 5만4600톤을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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