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구 대표 "플레이브, 가을에는 더 큰 규모로 콘서트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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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04-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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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가 그룹 플레이브의 단독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을 자평하고 다음 콘서트를 예고했다.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아만티호텔에서는 그룹 플레이브 소속사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앞서 그룹 플레이브는 지난 13일과 1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팬콘서트 '헬로, 아스테룸'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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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플레이브 사진블래스트
그룹 플레이브 [사진=블래스트]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가 그룹 플레이브의 단독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을 자평하고 다음 콘서트를 예고했다.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아만티호텔에서는 그룹 플레이브 소속사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앞서 그룹 플레이브는 지난 13일과 1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팬콘서트 '헬로, 아스테룸'을 개최했다. 해당 콘서트는 선예매 티켓 오픈에서 동시 접속자가 7만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이목을 모았다.

이 대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버추얼 아이돌이기 때문에 대관이 어려울 거다'라는 반응이 많았다. 어렵게 올림픽홀을 섭외했고 아무도 빌리지 않는 날짜를 맞춰서 4월에 대관할 수 있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우리로서는 이번 콘서트가 매우 중요했다. 모든 걸 입증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콘서트에 매우 큰 공을 들였고 우리가 예상했던 예산을 초과할 수밖에 없었다. 멤버들에게도 이런 상황을 설명했다. '우리가 큰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니, 고맙게도 '좋은 무대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돈 버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해주어서 무대에 투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콘서트는 기술적으로 상당히 복잡했다. 현장이 아니라 원격 라이브 형식이었고 공연장에 걸맞은 사운드와 화면을 구현해야 해서 어려움이 많았다. 기존과 달리 스무 개 이상 채널을 분리해야 했고 기술적으로도 어려움이 컸다. '사고가 나면 어쩌나' 걱정도 많아서 백업 시스템에도 집중했다. 아쉬웠던 점은 백업 시스템으로 만드니까 화질 같은 부분이 떨어지는 게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온라인 콘서트도 왜 양일 다 안 하느냐고 하시는데 현장 그림과 회사 그림이 동시에 나가는 데 테스트가 필요해서 마지막 날만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거들었다.

또 이 대표는 "이번 콘서트에 대해 내부 평가는 굉장히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멤버들도 좋아하고 있어서 계속해서 횟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지난해만 해도 대관이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더 큰 장소를 대관할 수 있게 되어서 가을에는 더욱 큰 장소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공연 화질도 개선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따로 설비 작업 중이라 가을 콘서트는 훨씬 더 좋은 화질로 진행될 거라고 본다"고 자신했다.

한편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는 지난해 3월 '기다릴게'로 데뷔해 '여섯 번째 여름' '메리 플리스마스'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가요계 입지를 굳혔다. 지난 2월 두 번째 미니앨범 '아스테룸: 134-1'으로 컴백해 초동 56만장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웨이 포 러브(WAY 4 LUV)'가 발매 24시간 만에 600만 음원 스트리밍으로 음원 사이트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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