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수출 시작…"청정 암모니아 허브 첫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혜란 기자
입력 2024-04-18 11:34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롯데정밀화학이 최근 암모니아 수출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향후 수소 캐리어(운반체), 선박 연료, 발전소 혼소 등 시장에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암모니아 수요를 확보해 2030년 청정수소·암모니아 사업에서만 매출 1조4천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롯데정밀화학은 밝혔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이번 암모니아 수출 초도 물량 출하는 한국이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첫발을 내딛는 포석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지난 2월 암모니아 운송선 구매와 더불어 향후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올해 열리는 발전소 혼소 수요 확보 경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롯데정밀화학이 최근 암모니아 수출을 시작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울산사업장 암모니아 터미널에 인접한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수출 초도 출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이번 물량은 8500톤(t)이며, 별도로 동북아시아 시장에 대한 3만t 수출 계약도 완료된 상태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대상 유통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앞서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월 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암모니아 운송 선박 구매 계약을 마쳤다.

국내 수요 확대 시기에 맞춰 울산에 대규모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설비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수소 캐리어(운반체), 선박 연료, 발전소 혼소 등 시장에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암모니아 수요를 확보해 2030년 청정수소·암모니아 사업에서만 매출 1조4천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롯데정밀화학은 밝혔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이번 암모니아 수출 초도 물량 출하는 한국이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첫발을 내딛는 포석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지난 2월 암모니아 운송선 구매와 더불어 향후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올해 열리는 발전소 혼소 수요 확보 경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정밀화학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재수출 초도 출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재수출 초도 출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롯데정밀화학]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