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ADB, 캄보디아 올해 성장률 5.8%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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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이 이쿠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4-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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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DB 홈페이지
사진=ADB 홈페이지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캄보디아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5.8%로 예측했다. 2025년 전망치는 6.0%.

 

올해 캄보디아 경제성장은 주력제품인 봉제품・신발류・여행용품의 수출확대가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제조업 상품 전체의 생산액은 전년 대비 8.0%, 내년에 8.4% 각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관광산업도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서비스 부문 전체 성장률은 올해 5.4%, 내년에 5.2%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농업부문 성장률은 올해 1.3%, 내년에 1.4%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과 한국,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등으로 앞으로도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부동산 침체로 올해 캄보디아의 부동산 산업의 성장률은 낮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율은 석유 등 연료의 국제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한다는 전제 속에서 올해와 내년 모두 2.0%로 예측했다.

 

향후 경제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요인으로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의 부진한 경제성장과 에너지 가격의 상승, 이상기후 등을 꼽았다.

 

ADB는 캄보디아가 2029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최빈개발도상국(LDC) 졸업이 실현되기 위해 FTA 체결국・지역의 확대, 신시장 개척, 고부가가치 제품의 투입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장기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인재육성, 기후변동에 내성을 갖춘 인프라 정비, 중소영세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환경의 정비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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