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대표 "조직전환 핵심은 리더십"… 행동원칙 'A.C.E'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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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4-04-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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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사장)는 "고성과 조직 전환의 핵심은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앞서 실시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조 대표는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고성과 조직에 대한 의견을 듣고, LG전자가 추구하는 '고성과 조직'의 정의를 새롭게 정립했다.

    조 대표는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과정 속에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고성과 조직이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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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 F·U·N 토크' 개최

  • '고성과 조직' 정의 재정립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CEO F·U·N 토크에 참석한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사장 사진LG전자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CEO F·U·N 토크'에 참석한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사장). [사진=LG전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사장)는 "고성과 조직 전환의 핵심은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토크'를 열고 리더십을 위한 행동원칙으로 'A.C.E'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A.C.E'는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의미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O F·U·N 토크의 첫 번째 주제를 '리더십'으로 선정한 것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고성과 조직으로의 전환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 모두가 리더십을 갖고 담대하게 도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행사에 앞서 실시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조 대표는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고성과 조직에 대한 의견을 듣고, LG전자가 추구하는 '고성과 조직'의 정의를 새롭게 정립했다.

조 대표는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과정 속에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고성과 조직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개선 열정 그리고 목표 설정과 남다른 실행력을 확보해야 하며,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하면서 고객이 인정하는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성과 조직 전환을 위한 원동력과 추진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모두가 동참하는 조직문화의 힘에서 비롯되며, 이는 각자 리더십을 발휘해 'A.C.E' 행동원칙을 실천할 때 더욱 강력해 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모두가 실천해야 할 행동원칙 'A.C.E'는 '목표의 명확함, 실행의 신속함, 과정의 완벽함'을 뜻한다.

조 대표는 고성과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토양으로 '조직문화'를 꼽았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구성원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며 꾸준히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전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고 실천 중인 'REINVENT LG전자' 활동이 대표적이다.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시작했던 도전이 현재는 고성과를 창출하는 경영혁신의 원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조 대표는 '3P(Product, Process, People)'도 강조했다. 제품·서비스 관련 사업모델 방식, 일하는 방식, 구성원 역량 등 3가지에 집중하면서 단기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장기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기업가치 제고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지속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Product 분야 우수 사례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구독 사업을 들었다. Process 분야에서는 고객경험 데이터 기반으로 개발한 공감지능 솔루션과 다양한 인공지능(AI) 시스템 사례를 꼽았고, People 영역에서는 체계적인 육성체계와 회사에서 준비 중인 다양한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조 대표는 "변화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프로그램과 코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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