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제3당 대표로서 尹과 만남 희망…답변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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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4-04-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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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성사 여부가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3의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글 서두에서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와의 영수회담이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점을 꼬집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 총선 전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며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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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를 국정 파트너 아닌 '피의자'로 봐…꼴잡하고 얍살한 생각"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묵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묵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10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성사 여부가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3의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조 대표는 14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원내 제3당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공개 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강조했다.

글 서두에서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와의 영수회담이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점을 꼬집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 총선 전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며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을 이용해 정적을 때려 잡으면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은 무난하다고 믿었을 것"이라며 "꼴잡하고 얍살한 생각이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목표 달성은 무산됐고,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참패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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