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드론 공습에 몇 배 더 강력히 대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타스·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타스·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습에 “몇 배 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에너지 시설 피격으로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 연료 공급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군사 관련 행사에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면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되 몇 배 더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은 앞으로 더 큰 타격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계속 전진하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석유제품 공급에 문제가 생겼다는 점도 인정했다. 그러면서 “크림반도를 포함한 러시아 각 지역에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상황도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 정유시설과 저장시설 등 에너지 기반시설을 집중적으로 공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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