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근원 물가(가격 변동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 단기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발표되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향후 금리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1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번 주 근원 물가가 또다시 높게 나오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단기적으로 금리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고용과 소비는 안정적이지만 물가 상승세가 다시 강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3.0%에서 올해 5월 3.4%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