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단 및 상임의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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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손충남 기자
입력 2024-04-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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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상공회의소는 11일, 양재생 회장과 함께 부산상의 25대 의원부를 이끌어갈 회장단과 상임의원 등 임원진 명단을 발표했다.

    지역경제계와 부산시 사이에서 가교역할은 물론이고 지역의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대정부 관련 사업에 있어서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출범하는 25대 의원부는 지역경제계의 통합과 혁신을 바탕으로 부산경제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빠르게 의원부 구성과 상근부회장 선임을 마친 것도 부산상의가 한 발이라도 더 뛰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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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과 '혁신' 키워드, 절반 이상 새 인물로 교체

  • 정현민 신임 상근부회장, 부산시와 가교역할 및 대정부 관련 사업 역량 발휘 기대

부산상공회의소는 11일 양재생 회장과 함께 부산상의 25대 의원부를 이끌어갈 회장단과 상임의원 등 임원진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부산상공회의소는 11일, 양재생 회장과 함께 부산상의 25대 의원부를 이끌어갈 회장단과 상임의원 등 임원진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부산상공회의소는 11일, 양재생 회장과 함께 부산상의 25대 의원부를 이끌어갈 회장단과 상임의원 등 임원진 명단을 발표했다. 오는 15일 회장 이․취임식 및 의원부 출범식을 앞두고 상근부회장 인선을 포함해 조기에 의원부 구성을 마무리한 것은 지역경제계에 통합과 혁신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양재생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상의 의원부는 회장 외에 부회장(18명), 상근부회장, 감사(3명) 등 회장단(23명)과 상임의원(30명), 의원(68명) 등 총 121명으로 구성된다.
 
먼저 의원부의 가장 핵심인 회장단 구성을 살펴보면 ‘통합’이라는 키워드에 방점을 찍었다. 회장단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주로 포진하는 만큼 새로운 의원부가 출범하더라도 구성에 큰 변화가 없는 관례에 비추어 볼 때 전체 18명 중 절반이 넘는 10명이 교체된 것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지역경제계의 통합을 위해 지난 24대에 펼쳐졌던 경선의 후유증으로 의원부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지역의 유력 기업인들과 2세 기업인 그리고 전임 회장 시절 의원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기업인들을 골고루 인선함에 따라 교체의 폭도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의원부 운영의 중추 역할을 하는 상임의원의 교체 폭은 더욱 커 정원 30명 중 17명이 새로운 얼굴이다. 양재생 회장이 추구하는 또 하나의 방향성인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진출한 2세 기업인들을 상임의원에 다수 배치하였다. 이들은 부산경제와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신산업 육성 및 기존 기업의 사업다각화 지원에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동안 양재생 회장 취임 이후 약 한 달간 공석이었던 상근부회장 자리에는 부산시와 중앙정부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탁월한 행정능력을 보여준 정현민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현민 신임 상근부회장 내정자는 현재 부경대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대학과의 행정처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상근부회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경제계와 부산시 사이에서 가교역할은 물론이고 지역의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대정부 관련 사업에 있어서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출범하는 25대 의원부는 지역경제계의 통합과 혁신을 바탕으로 부산경제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빠르게 의원부 구성과 상근부회장 선임을 마친 것도 부산상의가 한 발이라도 더 뛰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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