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커피 증산 위해 아라비카 재배 20만 에어커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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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다 아이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4-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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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군 통제 하에 있는 농업축산관개부는 커피 원두 증산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5년간 아라비카종 재배면적을 20만 에이커(약 8만 1000헥타르)로, 로부스타종 재배면적을 10만 에이커로 확대한다. 커피 원두와 관련해서는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총사령관이 재배면적을 30만 에이커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가 3일 보도했다.

 

농업축산관개부 관계자가 증산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아라비카종 재배면적은 중부 만달레이와 북동부 샨주 일부에 7만 5000에이커로, 샨주 동부에 5만 3000에이커, 샨주 산지에 3만 7000에이커, 기타 지역에 3만 5000에이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저지대에서 재배되는 로부스타종 재배면적은 남부 타닌타리 지역에 5만 에이커, 중부 에야와디 지역과 동부 카인주에 각각 2만 5000에이커로 확대한다.

 

■ 중국기업에 협력 손짓

이에 앞서 미얀마측은 중국 윈난성 더훙 다이족 징포족 자치주의 커피 원두 재배 관련 기업에 협력을 요청했다. 더훙 다이족 징포족 자치주는 커피 원두 생산지로 유명하다.

 

한편, 더훙 다이족 징포족 자치주에서 생산된 커피와 농산품 전시회가 2일 수도 네피도에서 개최됐다. 더훙 다이족 징포족 자치주의 기업 8개사가 커피 종자, 커피 원두(가루), 인스턴트 커피믹스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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