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한국형 수중무인탐사기·무인통신체계 등 '신속시범사업' 3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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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04-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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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술이 적용된 한국형 수중무인탐사기와 군사용 무선통신체계 등이 조만간 군에 도입될 전망이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해군의 '구조함 탑재 한국형 수중무인탐사기'를 포함해 육군의 '여단급 이하 모바일 무선 네트워크 통신체계', 해병대의 '지능형 40mm 무인방공시스템' 등 3건이다.

    해군은 현재 오래된 수입산 수중무인탐사기를 사용하고 있는 탓에 운용과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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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내 시제품 연구·개발 후 군 활용성 확인

한국형 수중무인탐사기 개념도 사진연합뉴스
한국형 수중무인탐사기 개념도 [사진=연합뉴스]
신기술이 적용된 한국형 수중무인탐사기와 군사용 무선통신체계 등이 조만간 군에 도입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일 개최된 신속시범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신속시범사업 3건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신속시범사업은 신기술을 적용해 2년 내 시제품을 신속히 연구·개발하고 군 활용성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해군의 '구조함 탑재 한국형 수중무인탐사기'를 포함해 육군의 '여단급 이하 모바일 무선 네트워크 통신체계', 해병대의 '지능형 40mm 무인방공시스템' 등 3건이다.

해군은 현재 오래된 수입산 수중무인탐사기를 사용하고 있는 탓에 운용과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 해양 환경에 적합한 수중무인탐사기를 해군 구조함에 탑재한다면 향후 수중탐사와 수색, 인양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무선 네트워크는 여단급 이하에서 사용하는 소형 드론·로봇 등 무인체계와 열상감시장비(TOD)가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폰 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체계가 잘 구축된다면 지휘관은 작전 현장을 생생하게 확인하면서 지휘할 수 있다. 유·무인 복합체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되는 것이다.

지능형 40mm 무인방공시스템은 목표물 탐지, 추적, 격파까지 사격 절차를 자동화하는 사업이다. 기존 유인 방공시스템을 일부 대체한다면 인력 배치를 감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신속시범사업을 민간 첨단기술의 군 적용을 위한 시범의 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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