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6·25 참전국 대사 초청해 '자유통화통일' 비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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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04-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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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오는 5일 6·25전쟁 유엔참전국 주한대사들을 초청해 윤석열 정부의 '자유평화통일 비전'을 설명한다.

    통일부는 4일 '6·25전쟁 유엔참전국 주한대사 초청 정책설명회'를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국 두 국가관계'로 규정하고 '통일흔적 지우기'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주한대사들과 자유평화통일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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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실태인식 보고서 동향, 3·1절 기념사 등 논의

  • 주한그리스 대사 포함 21개국 참석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19일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열린 제54회 극동포럼에 참석해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와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19일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열린 제54회 극동포럼에 참석해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와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오는 5일 6·25전쟁 유엔참전국 주한대사들을 초청해 윤석열 정부의 '자유평화통일 비전'을 설명한다.

통일부는 4일 '6·25전쟁 유엔참전국 주한대사 초청 정책설명회'를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국 두 국가관계'로 규정하고 '통일흔적 지우기'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주한대사들과 자유평화통일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해부터 국가 간 협력 강화 차원에서 유엔참전국 주한 공관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설명회 등을 진행해 왔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자유·인권이라는 인류 보편 가치를 확산시키는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구현하기 위해 6·25전쟁 유엔참전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와 지속해서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정책설명회는) 북한 실태인식 보고서 동향, 3·1절 기념사 등에 관해 폭넓게 여론을 수렴하고 담론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행사에는 에카테리니 루파스 주한그리스 대사를 포함해 21개국 주한대사와 대사대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전국 중 하나인 룩셈부르크는 한국에 대사관을 설치하지 않은 관계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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