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더러운 손으로 푸바오를?" 韓, 中 예의주시...손가락 터치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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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4-04-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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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바오를 대하는 중국 태도에 한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 판다보전연구센터는 푸바오가 내실에 입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푸바오는 조심스레 입구를 통해 실내로 들어온 뒤 대나무가 있는 쪽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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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캡처
[사진=웨이보 캡처]
푸바오를 대하는 중국 태도에 한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3일 푸바오가 중국 청두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웨이보 등 SNS를 통해 생중계됐다.

케이지 안에 있던 푸바오는 낯선 환경에서 자신을 향해 터지는 플래시에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한 남성이 케이지 숨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잠든 푸바오를 찌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푸바오 팬들은 장갑도 끼지 않고 손으로 만졌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자이언트 판다보전연구센터 측은 "판다센터 수의사의 따뜻한 터치(필수 검사)다. 푸바오는 안전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남성이 '물류'라고 적힌 조끼를 입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수의학 전문가가 푸바오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신체검사를 한 것이다. 조끼는 공항의 요구에 따라 내부 작업 구역에 들어갈 때 통일된 작업복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사진판다보전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사진=판다보전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이날 판다보전연구센터는 푸바오가 내실에 입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푸바오는 조심스레 입구를 통해 실내로 들어온 뒤 대나무가 있는 쪽으로 향하고 있다. 

강철원 사육사는 며칠간 푸바오 곁에 머무르며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푸바오는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 격리·검역 구역에서 격리를 마친 뒤 보금자리로 옮기게 된다. 

이후 중국 CCTV와 에버랜드의 협약에 따라 푸바오의 모습이 국내 팬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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