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베이커리 브랜드 밀도 인수..."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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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04-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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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유업이 베이커리 브랜드 밀도를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2022년에는 매일유업의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와 밀도가 협업해 '어메이징 오트 통밀식빵'을 선보이기도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밀도 인수는 매일유업 자회사 엠즈베이커스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간거래(B2B) 사업과 온라인 시장 등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베이커리 사업을 넓히는 발판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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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CI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 CI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이 베이커리 브랜드 밀도를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밀도는 지난 2015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시작해 '줄 서서 사 먹는 빵집'으로 유명하다.

2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매일유업 자회사 엠즈베이커스는 밀도를 운영하는 더베이커스로부터 밀도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전날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매일유업은 지난 2021년 더베이커스 지분 35.7%를 인수한 바 있다. 2022년에는 매일유업의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와 밀도가 협업해 '어메이징 오트 통밀식빵'을 선보이기도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밀도 인수는 매일유업 자회사 엠즈베이커스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간거래(B2B) 사업과 온라인 시장 등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베이커리 사업을 넓히는 발판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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