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대표, 北탄도미사일 발사 협의…"명백한 도발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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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4-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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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북핵대표가 2일 북한의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한 3국 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3국 대표는 오는 10일 치러질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굳건한 한·미 동맹과 한·미·일 안보 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무모한 도발과 위협 억제를 위한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6시 53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6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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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밀한 공조 바탕 단합된 대북 대응 이끌어 나갈 것"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2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2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일 북핵대표가 2일 북한의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한 3국 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3국 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이날 오전 정 박 미국 대북고위관리, 하마모토 유키야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3자 협의를 가졌다.

3국 대표는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위반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 한·미·일이 더욱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 사회의 단합된 대북 대응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3국 대표는 오는 10일 치러질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굳건한 한·미 동맹과 한·미·일 안보 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무모한 도발과 위협 억제를 위한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6시 53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6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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