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5월 완공하는 北당 중앙간부학교 건설현장 현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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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3-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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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짓고 있는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건설 현장을 현지 지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직접 중앙간부학교 건설 부지를 정했으며, 중앙간부학교를 "대학 위의 대학"으로 만들 수 있도록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까지도 세세히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당 중앙간부학교를 잘 꾸리고 당 일군(간부)들을 훌륭히 키우는 것은 당의 전망적 발전 문제, 나아가 혁명의 계승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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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건축면적 13만3000㎡ 규모…창립절 맞춰 개교식 예정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짓고 있는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건설 현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짓고 있는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건설 현장을 현지 지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노동당 간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사상교육을 철저하기 위해 학교를 새로 짓기로 결정한 바 있다. 

3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건축 연면적 13만3000㎡ 규모인 당 중앙간부학교를 둘러보면서 "흠잡을 데 없는 김일성·김정일주의학원, 주체사상학원이 일떠섰다"고 만족을 표했다.

그러면서 "당 간부 양성기지 성격에 어울리게 무게 있으면서도 현대적으로, 자기의 사명과 기능, 용도에 맞게 실용적으로 잘 꾸려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교양 구획에서 일부 결점과 불합리한 요소를 발견하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으며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4월부터 당 중앙간부학교 규모와 수용 능력, 교육 조건과 환경 등을 선진적·현대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학교는 5월 중순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개교식은 창립절에 맞춰 진행된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직접 중앙간부학교 건설 부지를 정했으며, 중앙간부학교를 "대학 위의 대학"으로 만들 수 있도록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까지도 세세히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당 중앙간부학교를 잘 꾸리고 당 일군(간부)들을 훌륭히 키우는 것은 당의 전망적 발전 문제, 나아가 혁명의 계승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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