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주총 D-day...방경만호 닻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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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03-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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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가 새 수장 선임안 등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인다.

    국민연금공단(KT&G 지분 6.64%)은 방 사장 후보와 손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 찬성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방 사장, 손 사외이사 후보가 선임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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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사진=연합뉴스]

KT&G가 새 수장 선임안 등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인다.

KT&G는 28일 오전 10시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안건은 차기 사장 선임안과 사외이사 선임안 등이다.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방경만 KT&G 총괄부문장(수석부사장)이고, 사외이사 후보는 임민규 KT&G 이사회 의장과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이번 주총에서는 '통합집중투표'가 도입돼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구분 없이 후보자 중 상위 득표자 두 명을 선임한다. 주주들은 보유 주식 수 두 배에 해당하는 투표권을 가지며 지지하는 후보 1명에게 2표를 몰아줄 수도 있다.

방 후보와 임 후보는 KT&G 이사회가 추천한 인물이며 손 후보는 기업은행 제안으로 후보에 올랐다.

최대 주주(KT&G 지분 7.11%)인 기업은행은 손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것으로 전망된다. 행동주의 펀드인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도 손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상태다. 국민연금공단(KT&G 지분 6.64%)은 방 사장 후보와 손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 찬성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방 사장, 손 사외이사 후보가 선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방 후보가 이날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면 KT&G는 9년 만에 새 수장을 맞이하게 된다. 그는 지난 1998년 KT&G(당시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해 글로벌본부장, 사업부문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두루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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