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국토교통부 선도 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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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4-03-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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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시가 기업 주도 성장 거점 조성 사업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기업혁신파크'가 국토교통부 선도 사업 공모에 27일 선정되면서 신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스위스 바젤대학교와 기업혁신파크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킹을 위한 영일만 스타트업데이 개최, 산업연구원과 신산업 개발 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번 공모 선정의 결실을 맺게 됐다.

    포항시는 이번 선도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올해 상반기 국토부와 함께 통합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포항시 일원에 향후 5년 간 글로벌 기업혁신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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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기업, 스타트업, R&D, 교육, 문화, 정주 여건 갖춘 혁신 생태계 구축

  • 이 시장 "혁신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방 시대 선도할 모델 제시할 것"

포항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조감도 사진포항시
포항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조감도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기업 주도 성장 거점 조성 사업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기업혁신파크’가 국토교통부 선도 사업 공모에 27일 선정되면서 신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기업혁신파크는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 과제로서 지역 균형 발전 등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주체인 기업이 직접 원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고 투자하는 등 기업 주도 복합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이차전지, 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과 수준 높은 정주 여건 조성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유치·양성해 지역을 넘어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선도 모델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급변하는 사회·경제 환경에 맞춰 새로운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 공모 선정에 각별히 공을 들여왔다.

이 시장은 지난해 기업혁신파크 추진을 위한 법 개정 건의를 비롯해 R&BD 협의회 등 지역 혁신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혁신파크 유치에 노력해왔다.
 
또한 스위스 바젤대학교와 기업혁신파크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킹을 위한 영일만 스타트업데이 개최, 산업연구원과 신산업 개발 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번 공모 선정의 결실을 맺게 됐다.
 
포항시는 이번 선도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올해 상반기 국토부와 함께 통합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포항시 일원에 향후 5년 간 글로벌 기업혁신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반기문 UN 8대 사무총장 및 유중근 UN 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 이사장과 함께 지난 2021년 11월 지자체 최초로 ‘세계시민도시 ESG 포항’ 비전을 선포하고, 창조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과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22년 1월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스’와 ESG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창업 기업을 유치하고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경험을 밑 바탕으로 경북도와 함께 미래 신성장 산업의 적극적인 발굴 및 육성으로 글로벌 인재들이 모이는 혁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스’와 산업 협력 체계 구축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연구 중심과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는 지역의 글로컬 대학 등과 협력해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
 
또한 스타트업파크 중심으로 다양한 미래 일자리 바탕 위에 국제화 특화 교육 및 정주 환경 특화가 통합된 ‘글로벌 스타트업 도시 허브’로 지속 가능한 영일만 밸리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가진 혁신 성장의 잠재력과 수도권과 차별화된 수준 높은 정주 환경을 조성해 청년과 인재가 유입되고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혁신파크 선정으로 지방 시대가 나아갈 선도 모델을 지역 인재들과 전문가, 세계 시민들과 함께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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