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첨단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마곡산업단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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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4-03-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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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7일, 인천의 첨단 미래산업 클러스터로 조성과 도시개발 및 투자유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마곡 산업단지 방문을 통해 인천의 미래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도시개발과 투자유치 정책 등을 구상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인천이 초일류 세계 10대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기업, 국내 대기업 등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재난관리체계 다변화로 시민 안전체감도 높인다 인천광역시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 기획정책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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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미래전략산업 발전 위한 투자유치…도시개발 방안 마련 목적

  • 재난관리체계 다변화로 시민 안전체감도 높인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7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를 방문해 마이스복합단지 공사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7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를 방문해 마이스복합단지 공사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7일, 인천의 첨단 미래산업 클러스터로 조성과 도시개발 및 투자유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인천의 미래산업·도시개발 분야 국·과장 및 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분야 국·과장, 관련 산하기관인 인천도시공사 사장,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함께 했다.

마곡산업단지는 첨단 연구개발(R&D) 산업 클러스터로서 축구장(7140㎡) 약 157개 크기인 112만 4000㎡(약 34만 평) 규모로, IT(정보통신), BT(바이오), NT(나노), GT(그린), 연구개발 분야의 국내외 기업 총 199개 사가 입주 계약을 마쳤고, 엘지(LG), 롯데, 코오롱, 에쓰-오일 등 149개 사가 입주를 완료했다.

먼저 서울창업허브 M+센터에 방문해 산업단지개발 과정 및 기업 유치·입주 현황을 살핀 후,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7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를 방문해 LG 이노베이션 갤러리를 살펴 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7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를 방문해 LG 이노베이션 갤러리를 살펴 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서울시의 산업단지 개발 및 기업 투자유치 노하우를 배울 점으로 손꼽은 뒤, 인천의 계양테크노밸리 등 신규 조성 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경제자유구역 확대 추진 등을 통해 인천을 기업이 선호하는 입지 및 기반시설을 갖춘 첨단산업 교류거점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마곡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마곡 도시개발구역 8만 2000여㎡ 토지에 컨벤션과 호텔, 비즈니스센터, 프리미엄 실버타운 등을 짓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로, 연 면적은 약 79만㎡로 삼성동 코엑스의 1.5배에 달한다.

이어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LG이노베이션 갤러리에서 주요 전시제품, 차세대 기술력을 체험했다. 유정복 시장은 기술 간 융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집적화가 필요하다면서 인천에 서울 마곡과 같은 첨단산업 연구개발(R&D)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2018년 4월에 탄생한 LG그룹 8개 계열사의 국내 최대 규모 첨단 융복합 연구단지로, 약 17만7000㎡ 부지에 약 2만 10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연구 인력만도 약 1만 2000명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마곡 산업단지 방문을 통해 인천의 미래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도시개발과 투자유치 정책 등을 구상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인천이 초일류 세계 10대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기업, 국내 대기업 등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재난관리체계 다변화로 시민 안전체감도 높인다
인천광역시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 기획정책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과 재난 대책에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인천시의 현재 안전 및 재난 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및 스마트 재난안전상황시스템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재난 영상(CCTV) 및 데이터 연계 확대 계획 등을 중점 검토했다. 시는 올해 저화질 CCTV를 고화질로 우선 교체하고 신규 설치를 확대한다.

장기적으로는 개별 운영되는 다양한 재난관리시스템 데이터를 인천시 재난안전상황시스템에 연계함으로써 재난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방안과 산업안전대진단 홍보 협조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안전 상황관리 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지역 재난안전 거버넌스 구축과 위원회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기존 안전관리위원회를 기획정책·사회재난·자연재난 등 3개 분과로 나눠 구성했다. 분과별 정책 뿐만 아니라 지역의 재난안전 이슈 및 위험 요소를 적극 발굴·개선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논의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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