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티웨이항공, 중장기적 비전에 무게두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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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4-03-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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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티웨이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00원을 유지했다.

    다만 선제적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여전히 높은 항공유 가격, 해외 현지 공항들의 시설사용료, 외주조업비용 인상 기조 등을 고려하면 전년대비 수익성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인 손익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사업전략이 HSC로서의 중장기적 비전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 단거리 여객 시장의 제한된 규모와 항공사간 경쟁 격화가 LCC 산업의 성장성을 저해하는 트리거로써 서서히 작용해갈수록 동사의 성장가치는 더욱 조명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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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티웨이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00원을 유지했다.
 
티웨이항공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은 매출액 3590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90% 하회했다. 어닝쇼크를 기록한 이유는 코로나19 기간 중 이연된 미사용 연차수당 및 임직원 상여비용 집행, 환율 상승에 따른 정비충당부채 외화환산손실 인식, 리스개량자산 비용조정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올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3940억원, 영업이익 480억원으로 예상된다. 일본, 동남아 노선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선제적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여전히 높은 항공유 가격, 해외 현지 공항들의 시설사용료, 외주조업비용 인상 기조 등을 고려하면 전년대비 수익성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인 손익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사업전략이 HSC로서의 중장기적 비전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 단거리 여객 시장의 제한된 규모와 항공사간 경쟁 격화가 LCC 산업의 성장성을 저해하는 트리거로써 서서히 작용해갈수록 동사의 성장가치는 더욱 조명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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