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2050년 미래소방전략수립 출범…올 상반기까지 초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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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4-03-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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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이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50 소방 미래비전' 수립에 착수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국내 저출산과 고령화, 인공지능·로봇 등 첨단기술 발전에 대비한 미래소방 전략의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 미래 변화를 사회, 기술, 환경, 인구 등 4개 분야로 나눠 미래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소방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에 나섰다.

    이번 미래비전위원회는 최천근 위원장(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을 중심으로 행정, 의학, 도시, AI, 기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6명이 참여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2050년 미래에 걸맞은 소방 정책의 방향성을 검토하고, 분야별 세부 전략과제를 최종 확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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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전문가 16명, 특별위원 5명 위촉해 2050 미래비전위원회 구성

  • 2050 미래비전 통해 소방이 다가오는 미래를 여는 선도적 역할 수행

소방청이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학계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2050 소방 미래비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사진소방청
소방청이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학계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2050 소방 미래비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사진=소방청]



소방청이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50 소방 미래비전' 수립에 착수했다.

20일 소방청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2050 소방 미래비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국내 저출산과 고령화, 인공지능·로봇 등 첨단기술 발전에 대비한 미래소방 전략의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 미래 변화를 사회, 기술, 환경, 인구 등 4개 분야로 나눠 미래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소방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에 나섰다.

이번 미래비전위원회는 최천근 위원장(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을 중심으로 행정, 의학, 도시, AI, 기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6명이 참여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2050년 미래에 걸맞은 소방 정책의 방향성을 검토하고, 분야별 세부 전략과제를 최종 확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사브리나 코헨(영국 West Sussex 최고지휘관), 파울로 알메이다(스페인 SEGANOSA 전문교관) 등 해외 특별위원을 통해 주요국 소방정책 동향과 선진사례 등 다양한 해외 전문가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세부 전략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소방청은 올 상반기까지 초안을 마련하고, 일선 소방공무원과 소방청 정책자문위원회 등 별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하반기 최종 전략 보고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최천근 위원장은 "미래사회가 어떻게 변할지 정확히 예견하기는 어렵지만, 미래에도 국민 안전을 위해 소방이 해야 할 과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내실 있는 미래비전 수립을 위해 위원회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화영 소방청장도 "2050년까지 꾸준히 추진할 중장기 미래비전을 수립해 다가오는 미래를 여는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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