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구글 환율표시에 또 오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사사누마 호나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3-19 17: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15일 구글이 공표한 링깃/달러 환율에 오류가 있었다고 16일 밝혔다. 구글이 잘못된 환율을 공표한 것은 지난달 6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중앙은행은 부정확한 환율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실제 거래를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15일의 링깃 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달러=4.7015링깃, 오후 5시 기준 1달러=4.7045링깃. 이날 최고가는 1달러=4.7075링깃. 3월 1~15일 2주간 0.76% 상승했다. 한편, 구글은 15일 오후 3시 59분 기준으로 1달러=4.98링깃으로 공표했다.

 

중앙은행은 2월 6일 최초 오류가 발생했을 때, 구글에 대해 경고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오류를 감안해 어떤 경위로 오류가 발생했는지, 어떤 시정조치를 강구하고 있는지 구글측에 설명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들에게는 중앙은행 등 공식 데이터를 참조하도록 당부한 가운데, “검증할 수 없는 정보의 사용 및 유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부정확한 정보 공표 및 미검증 데이터는 금융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