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올해 첫 '네 마녀의 날' 상승 마감… 270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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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입력 2024-03-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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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올해 첫 '네 마녀의 날'(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큰 변동성 없이 무난히 상승 마감하며 약 22개월 만에 2700포인트를 탈환했다.

    코스피 보험지수는 715.32포인트(3.45%) 오른 2만1470.64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고 금융업지수도 14.49포인트(3.18%) 뛴 470.48포인트로 보폭을 맞췄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우량주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만2000원(1.45%) 상승한 84만원에 거래를 종료했고 현대차와 삼성전자 주가도 3000원(1.21%), 200원(0.27%) 오른 25만1500원, 7만4300원을 기록한 채 이날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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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지수가 올해 첫 '네 마녀의 날'(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큰 변동성 없이 무난히 상승 마감하며 약 22개월 만에 2700포인트를 탈환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25.19포인트(0.94%) 오른 2718.76포인트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자 2700선을 넘어 선 것은 지난 202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큰 손들의 통 큰 거래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6729억원, 1876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8401억원 규모로 매도에 나선 개인 물량을 받아냈다.

업종 별로도 밸류업 기대감이 확대된 섹터에 온기가 돌았다. 코스피 보험지수는 715.32포인트(3.45%) 오른 2만1470.64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고 금융업지수도 14.49포인트(3.18%) 뛴 470.48포인트로 보폭을 맞췄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우량주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만2000원(1.45%) 상승한 84만원에 거래를 종료했고 현대차와 삼성전자 주가도 3000원(1.21%), 200원(0.27%) 오른 25만1500원, 7만4300원을 기록한 채 이날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잠시 강보합권으로 올라섰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2.41포인트(0.27%) 떨어진 887.52포인트로 종가를 결정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자금 이탈이 거셌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1610억원, 429억원 규모의 '팔자' 행보를 가인데 개인이 2106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물량을 소화했다.

업종 별로는 인터넷과 건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인터넷지수는 303.81포인트(2.55%) 뛴 1만2207.32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고 건설지수는 1.54포인트(2.35%) 오른 67.15로 그 뒤를 이었다.

시총 상위 5개 종목 중에서는 HLB 주가가 5500원(5.67%) 상승한 10만2500원으로 정규 거래를 끝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고 알테오젠은 5500원(2.74%) 오른 20만6500원을 기록한 채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2700선을 돌파하는 등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특별한 변동성 없이 무난하게 소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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