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손석구 플러팅 난무했던 만남...14시간만에 '180만뷰'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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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4-03-1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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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원하던 장도연과 손석구 만남이 드디어 이뤄졌다.

    평소 손석구가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았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장도연을 '장선배'라고 부르기로 결정한 손석구는 "장선배가 하는 예능 섭외가 정말 많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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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EO 테오 유튜브 캡처
[사진=TEO 테오 유튜브 캡처]
모두가 원하던 장도연과 손석구 만남이 드디어 이뤄졌다. 

13일 오전 7시 40분 기준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하객분들 다 오셨나요? 식을 시작하겠습니다 | EP.31 손석구 | 살롱드립2'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은 180만뷰를 넘었다. 일주일 전에 공개된 예고편은 103만뷰를 기록했다.

전날인 12일 오후 공개된 이 영상은 장도연과 손석구의 만남이라 더욱 화제를 모았다. 평소 손석구가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았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장도연을 '장선배'라고 부르기로 결정한 손석구는 "장선배가 하는 예능 섭외가 정말 많이 왔다. 작품 홍보도 그렇지만, 장선배를 만나는 게 제 나름의 숙원 사업이었다. 시간이 길어지면 긴장이 더 된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첫 질문으로 "이상형은 바뀌었나요"라며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손석구는 "이상형은 같다. 밝고 재미있는 사람이 좋다. 저는 제가 밝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진지한 걸 기피하는 편이다. 개그를 엄청 좋아한다. 코미디 하는 분들의 엄청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좋아해요"라고 대답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연기에 대해 손석구는 "멜로를 하고 싶다. 심지어는 제가 돌아다니면서 멜로 대본을 받으러 다녔다. 멜로, 로코가 어려운 게 캐릭터가 독특하지 않다는 거다. 결핍이 있는 남녀가 사랑하는 게 결말을 알고도 보게 된다"면서 재벌 3세를 연기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할리갈리 보드게임에 도전했다. 장도연이 이기면 소원권을, 손석구가 이기면 영화 '댓글부대' 예매권 50장을 구독자에게 주기로 했다. 

진지하게 게임을 하던 중 장도연은 새로운 룰을 추가했다. 마지막 카드 2장의 과일 종류와 개수를 맞히기로 한 것. 

손석구는 "나는 딸(딸) 둘, 라(라임) 셋"이라고 말하고, 장도연은 "난 딸 셋, 라 일"이라고 예측했다.

갑자기 손석구가 "아까 뭐라고 하셨어요? 딸 셋에 라 하나?"라고 되묻자, 장도연은 "어우 사람들이 보면 딸 세 명 낳자는 줄 알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손석구는 "오 역시 굿"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인의 카드를 뒤집은 손석구는 "난 그래도 한 맞혔다. 딸 둘"이라고 했고,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우리 딸 둘로 할게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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