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모집 일정 두달 앞당긴다…7월 지원·9월 발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재형 기자
입력 2024-03-12 10:58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병무청은 올해부터 카투사(KATUSA·주한미군 배속 한국군) 지원서 접수를 9월에서 7월로 앞당긴다고 12일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카투사 선발에 불합격한 병역의무자의 타 모집 분야 지원 기회 확대를 위해 육군과 협조해 카투사 합격자 발표를 2개월 앞당긴다"고 설명했다.

    카투사는 1년에 1차례, 다음 해 입영할 인원을 전산 공개 추첨 방식으로 모집한다.

  • 글자크기 설정
  • 타군 모집 분야 지원 기회 확대

사진병무청
[사진=병무청]

병무청은 올해부터 카투사(KATUSA·주한미군 배속 한국군) 지원서 접수를 9월에서 7월로 앞당긴다고 12일 밝혔다.
 
합격자 발표도 기존 11월에서 9월로 변경된다.
 
지난해까지 카투사 선발은 9월에 지원서를 접수하고 11월에야 최종 선발 여부를 알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선발되지 않는 경우 육·해·공군·해병대 등 타군에 지원이 어려워 입영 시기가 늦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카투사 선발에 불합격한 병역의무자의 타 모집 분야 지원 기회 확대를 위해 육군과 협조해 카투사 합격자 발표를 2개월 앞당긴다”고 설명했다.
 
카투사는 1년에 1차례, 다음 해 입영할 인원을 전산 공개 추첨 방식으로 모집한다. 합격 시 본인이 선택한 달에 입영하게 된다.
 
18세 이상 28세 이하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접수일 기준 2년 이내에 일정 수준(토익 780점·텝스 299점 이상 등) 이상의 어학성적을 취득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이미 지원한 적 있는 사람은 재지원할 수 없다.
 
카투사로 선발되면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 카투사 교육대(KTA)에서 3주간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주한미군 부대에 배치돼 복무한다.
 
올해 카투사 모집 일정은 6월 중 병무청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