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10일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낙규 기자
입력 2024-03-11 08:05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대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국내 매출 100대 기업(금융·공기업 제외) 중 작년 실적이 공시된 57곳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74조8000억원, 7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41.9% 감소했다.

  • 글자크기 설정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10일자)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대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국내 매출 100대 기업(금융·공기업 제외) 중 작년 실적이 공시된 57곳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74조8000억원, 7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41.9% 감소했다. 지난해 대기업들이 벌어들인 수익은 전년의 60%에 그친 셈이다. 대기업군의 실적 악화 이유로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산업의 부진이 지목된다. 삼성전자는 2022년 기준 100대 기업 총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7.7%, 34.6%에 달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022년 43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6000억원으로 84.9% 급감했다. SK하이닉스도 지난해 매출은 26.6% 감소했고 영업 적자는 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 영업이익은 제조업(-48.8%), 건설업(-41.7%), 운수 및 창고업(-8.0%) 순으로 감소했다. 특히 도매 및 소매업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이 2.4% 증가했지만 4분기에는 10.2%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호전되면서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점차 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반도체 수요 증가가 예고된 만큼 재고 조정을 통해 공급의 안정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국내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와 차세대 기술 개발, 글로벌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길 기대한다. 
 
아주경제 1면
아주경제 1면
아주경제 2면
아주경제 2면
아주경제 3면
아주경제 3면
아주경제 22면
아주경제 22면
아주경제 23면
아주경제 23면
조선일보 1면
조선일보 1면
중앙일보 1면
중앙일보 1면
동아일보 1면
동아일보 1면
매일경제 1면
매일경제 1면
한국경제 1면
한국경제 1면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10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3월 10일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