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최명희 준오헤어 CBO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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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4-03-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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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명희 준오헤어 CBO(최고 브랜딩 관리자)는 준오헤어와 30년간 함께하며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부터 해외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무엇보다 K-콘텐츠에 대한 애정이 높은 20·30세대가 많아 준오헤어만의 K-뷰티 서비스를 제공하기엔 최적의 장소로 여겨진다.

    최 CBO는 필리핀 클라크 직영매장을 찾는 현지 고객들에게 K-뷰티가 가진 세심한 헤어 서비스는 물론 한국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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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오헤어 국내 사업 확장부터 해외 진출 이끈 '전략 전문가'

최명희 준오헤어 CBO최고 브랜딩 관리자가 11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최명희 준오헤어 CBO(최고 브랜딩 관리자)가 11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최명희 준오헤어 CBO(최고 브랜딩 관리자)는 준오헤어와 30년간 함께하며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부터 해외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최 CBO는 1972년생으로 을지대 뷰티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대에서 경영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화여대에서 MBA(경영학 석사) 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1998년 준오헤어에 입사한 후 2001년 준오헤어 총괄부원장, 2002년 총괄 슈퍼바이저, 2006년 총괄 본부장 등 사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최 CBO는 오랜 기간 뷰티산업에 몸담으며 미래 먹거리가 글로벌에 있다는 것을 일찍이 깨닫고 과거 헤어 프랜차이즈에 머물러 있던 준오헤어 사업을 교육·리테일 등으로 확장해 판을 키워나갔다.

그 결과 필리핀 클라크에 올해 첫 준오헤어 직영 매장을 개점했다. 필리핀 클라크는 마닐라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도시로 소득수준이 높고 한국인들이 골프투어로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무엇보다 K-콘텐츠에 대한 애정이 높은 20·30세대가 많아 준오헤어만의 K-뷰티 서비스를 제공하기엔 최적의 장소로 여겨진다.

최 CBO는 필리핀 클라크 직영매장을 찾는 현지 고객들에게 K-뷰티가 가진 세심한 헤어 서비스는 물론 한국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필리핀 생활용수에 석회질 함유량이 높은 점을 고려해 석회질 제거를 위한 1인 스파·샴푸존을 마련했다. 준오헤어가 해외 진출을 고려해 개발한 특허받은 석회질 제거 샴푸용품과 기구도 현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최 CBO는 인터뷰 내내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을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뷰티산업이 이제 K-콘텐츠 열풍을 타고 세계로 도약하는 때가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필리핀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딘 준오헤어 글로벌 사업의 향후 행보도 기대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그의 꿈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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