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KOSAA 위원장 "한·사우디 기업 간 협력에 큰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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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송윤서 기자
입력 2024-03-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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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선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KOSAA) 추진위원장이 5일 "KOSAA는 한국과 사우디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양국 간 '미래지향적 동반자적 협력관계'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OSAA는 한국·사우디 간 경제 협력에 관한 대정부 정책 건의, 사우디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선제적 발굴 지원, 사업·금융 기획 프로젝트 정보 제공 등 양국 간 교류 협력에 가교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됐다.

    박 위원장은 "국내 기업에 대해 사우디 네옴시티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며 "사우디와 추진하는 신사업 발굴 지원, 사업·금융 기획, 한국 미래 기술 기업에 대한 진출 지원 등을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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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에 아시아 최대 규모 네옴시티 전시관 건립"

  • "통합지원센터 건립해 투자·사업 관련 정보 제공"

  • 윤석열 대통령 "KOSAA 노력 힘껏 뒷받침하겠다"

박주선 추진위원장이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산업통상협회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최윤선 기자
박주선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KOSAA) 추진위원장이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KOSAA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최윤선 기자]
박주선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KOSAA) 추진위원장이 5일 "KOSAA는 한국과 사우디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양국 간 '미래지향적 동반자적 협력관계'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OSAA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KOSAA는 한국·사우디 간 경제 협력에 관한 대정부 정책 건의, 사우디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선제적 발굴 지원, 사업·금융 기획 프로젝트 정보 제공 등 양국 간 교류 협력에 가교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됐다. 

박 위원장은 "국내 기업에 대해 사우디 네옴시티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며 "사우디와 추진하는 신사업 발굴 지원, 사업·금융 기획, 한국 미래 기술 기업에 대한 진출 지원 등을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아시아 최대 규모로 네옴시티 전시관을 건립해 한국 기업 실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우디 진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네옴 측이 전시관 건립을 위해 이미 사우디, 네옴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 "한국과 사우디 민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투자와 사업 관련 정보 제공, 컨설팅,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사우디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우리나라 기업에 네옴시티를 비롯한 사우디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기업을 유치하고 싶어하는 사우디에는 우리나라 기업들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에 창립하는 KOSAA는 한국과 사우디 간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 정책을 보조하는 것은 물론 국내 기업의 사우디 진출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KOSAA 창립총회 개최를 축하하며 서면 축사를 통해 "사우디는 우리나라의 중동 제1위 교역 파트너"라며 "지난 50년 동안 에너지, 자원, 건설, 플랜트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온 핵심 동반국"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KOSAA를 통해 한국과 사우디 경제인들 간 우의를 다지고,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저와 정부는 여러분의 노력을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암마르 알 쿠다이리 전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은행장은 축사에서 "KOSAA의 출범은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 내에서 펼쳐지고 있는 광범위하고 수익성 있는 프로젝트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연결을 촉진할 기회의 등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사우디 비전 2030'에서 제시한 야심 찬 목표와도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한국 기업, 기관과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정대철 헌정회 회장, 박노황 TBS 이사장, 이종승 전 한국일보 대표, 이승철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상임부회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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