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최근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공고에 배 투자총괄대표가 사내이사에서 자진 사임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공시 내용에는 "배재현 전 사내이사는 업무를 원활하게 할 수 없는 개인적인 상황으로 2024년 2월 16일 자로 당사 사내이사에서 자진 사임했다"고 기재됐다.
배 대표는 지난해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가 시세조종 의혹을 받아 구속된 바 있다. 당시 인수 경쟁상대였던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혐의다. 현재 배 대표는 관련 재판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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