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올해 주택시장 주요 변수, 공급·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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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4-03-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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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그룹이 올해 주택시장의 주요 변수로 공급과 금리를 꼽았다.

    KB금융 경영연구소는 부동산시장에 대한 작년 진단과 올해 전망을 담은 '2024 KB 부동산 보고서'를 3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올해 주택시장의 대표적인 7대 이슈로 △주택거래 역대 최저 수준 지속 △주택공급 급감으로 인한 공급 부족 가능성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재건축 시장 영향 △전세 수요 아파트 집중 △입주물량 부족으로 가격 상승 가능성 확대 △금리 인하 가능성 △주택경기 위축에도 주택담보대출 증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 등을 선정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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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KB 부동산 보고서' 발간

서울 여의도 KB금융그룹 본점 사진KB금융그룹
서울 여의도 KB금융그룹 본점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올해 주택시장의 주요 변수로 공급과 금리를 꼽았다. 주택공급의 급격한 감소와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로 인해 어느 때보다 올 한 해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높다는 것이다.

KB금융 경영연구소는 부동산시장에 대한 작년 진단과 올해 전망을 담은 ‘2024 KB 부동산 보고서’를 3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올해 주택시장의 대표적인 7대 이슈로 △주택거래 역대 최저 수준 지속 △주택공급 급감으로 인한 공급 부족 가능성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재건축 시장 영향 △전세 수요 아파트 집중 △입주물량 부족으로 가격 상승 가능성 확대 △금리 인하 가능성 △주택경기 위축에도 주택담보대출 증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 등을 선정해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부동산시장 전문가, 전국 500여 개 중개업소, KB국민은행 개인금융(PB)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도 담겼다. 설문조사 참여자들은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작년과 비교했을 때 주택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는 많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앞으로 금리 인하시기와 인하 폭이 중요하고, 수도권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는 전세 가격도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도 상업용 부동산시장,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위험과 관련된 내용도 올해 부동산 보고서에 담겼다.

강민석 KB금융 경영연구소 박사는 “지난해부터 주택공급 감소 이슈가 새롭게 부각되면서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기준금리 인하 시기와 인하 폭, 주택공급 등 변수가 부동산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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