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화성 동탄 출마 시사..."공약 펼치기 좋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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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4-02-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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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 화성시 동탄 출마 가능성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개혁신당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전략 발표' 기자회견에서 "동탄 같은 경우 화성병과 화성을로 지역구가 분구되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동탄2신도시는 평균연령 34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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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 2신도시 가장 젊은 선거구 될 것"

  • "개혁신당 당원 비율 높아...기대심리 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 화성시 동탄 출마 가능성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개혁신당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전략 발표' 기자회견에서 "동탄 같은 경우 화성병과 화성을로 지역구가 분구되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동탄2신도시는 평균연령 34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그들의 미래에 대한 여러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이라고 했다.
 
이 대표가 화성 동탄에 출마하면 화성을 지역 현역 국회의원인 이원욱 의원, 용인갑에 출사표를 낸 양향자 의원과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는 "지난 총선·지선·대선을 겪으며 예측 불가의 영역에 들어섰다. 공약, 사람, 미래를 보면 투표하는 유권자가 많은 것을 의미한다"고 자신했다. 특히 "경기남부 중에 (개혁신당) 당원 비율이 높은 곳이 동탄이다"며 "젊은 세대 거주가 많아 기대심리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선거구 획정에 대해 "여야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60석 배당인데 인구로는 67~68석이다. 많은 인구의 거대 선거구로 치러져서 문제"라고 지적했다.
 
경기도와 서울시의 교통카드 다툼에 대해서는 "경기도 기초단체별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용 협의를 진행 중인데 하루 1만원 가까이 교통비를 사용하는 경기남부주민의 고민 해결과 소비자 선택권을 위해 (정액권 형태인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할인 혜택을 주는 경기도의 The-경기패스의) 병행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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