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4] 리 펑 화웨이 수석부사장 "5.5G, 통신사 새로운 먹거리 자리매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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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02-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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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통신·모바일 박람회 'MWC 2024'에서 '5G 비욘드 그로스 서밋(5G Beyond Growth Summit)'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리 펑(Li Peng) 화웨이 기업 수석 부사장 겸 ICT 세일즈·서비스 부문 사장은 통신사의 5G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방법과 5.5G를 통해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리 펑 사장은 "5G는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정도를 걷고 있다"며 "5G는 2019년 상용화를 시작한 이래 지난 5년 간 전 세계 15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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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 넘어 다양한 산업에 5G 적용

  • 5.5G 2024년 상용화 예상

화웨이
리 펑 화웨이 기업 수석 부사장 겸 ICT 세일즈·서비스 부문 사장. [사진=화웨이]
화웨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통신·모바일 박람회 'MWC 2024'에서 ‘5G 비욘드 그로스 서밋(5G Beyond Growth Summit)’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리 펑(Li Peng) 화웨이 기업 수석 부사장 겸 ICT 세일즈·서비스 부문 사장은 통신사의 5G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방법과 5.5G를 통해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리 펑 사장은 "5G는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정도를 걷고 있다"며 "5G는 2019년 상용화를 시작한 이래 지난 5년 간 전 세계 15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4G가 같은 성과를 거두는 데 9년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전 세계 모바일 가입자의 20%가 5G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이 전체 모바일 트래픽의 30%를 생성하고 모바일 서비스 수익의 40%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5G가 도입되는 추세다. 가령 중국의 경우 50여개의 산업 분야에서 5만개 이상의 프라이빗 네트워크 사용 사례가 상용화되고 있다. 확정적 지연시간(deterministic latency), 정밀한 포지셔닝, 패시브 IoT 등 5.5G의 새로운 역량은 B2B 시장에서 통신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 펑 사장은 "5.5G는 2024년에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것이며, 5.5G와 AI, 클라우드가 융합되면서 통신사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역량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통신사가 5.5G가 가져온 기회를 잡기 위해 고품질 네트워킹과 다차원적 수익화, 신규 서비스, 생성 AI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네트워크 품질이 우수할수록 모바일 사용자들이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들을 활용하면서 향후 사용자가 생성하는 트래픽은 크게 증가하고, 통신사는 트래픽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고품질 5G 네트워크 구축을 포함한 전략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통신사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화웨이는 짚었다.

AI 스마트폰의 발전 역시 변수가 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AI 휴대폰 출하량은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15%에 달하는 1억70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차세대 AI 휴대폰은 더 강력한 스토리지와 디스플레이, 이미징 역량을 갖출 예정으로 이를 통해 구동되는 AIGC 애플리케이션은 수천억 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생성해 통신사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화웨이는 예상했다.

리 펑 사장은 연설을 마무리하며 "화웨이는 통신사와 함께 5G와 5.5G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놀라운 신성장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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