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이더리움 급등세 매섭다…430만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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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강일용 기자
입력 2024-02-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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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의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26일 오전 7시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7% 오른 7137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3.76% 오른 428만2000원이다.

이더리움은 일주일 새 약 15% 오르며 비트코인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더리움은 지난 20일 400만원을 넘어섰다. 2022년 4월 이후 22개월 만이다.

이더리움의 이런 상승세는 오는 3월 예정된 덴쿤 업그레이드와 5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 덕분으로 해석된다.

덴쿤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여 가스비로 불리는 수수료를 크게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더리움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가 높아진 것도 이더리움 가격이 뛰는 요인으로 제시된다. 한동안 잠잠하던 이더리움 현물 ETF의 5월 승인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비트코인 현물 ETF 다음으로 이더리움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ETF를 승인받을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암호화폐"라면서 "5월에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은 50%이며 1년 내에는 확실히 승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치권 현물ETF 갑론을박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을 둘러싼 논란에 불이 붙었다. 여야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국내 투자 허용을 둘러싸고 뚜렷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총선 공약 중 하나로 "비트코인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ETF의 발행과 상장, 거래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제도적 인프라 구축에 방점을 찍으며 가상자산 연계 상품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것이 글로벌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비트코인 현물 ETF 등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해 비과세 혜택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민 자산 증식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여권은 신중론 쪽으로 기운 분위기다. 조만간 민주당과 비슷한 내용의 총선 공약을 발표할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과는 배치된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를 허용하면 국내 증시에 있는 돈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납득할 수 있는 문제 제기"라고 말했다.

여당이 내부적으로 사실상 불허 방침을 세웠지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고려해 총선을 앞둔 시점 '전략적 모호성'을 내세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야 간 입장차가 뚜렷한 만큼 결국 총선 결과와 이후 정치 지형에 따라 입법화 여부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씨피랩스, 대한민국 시스템소프트웨어 우수상 수상
웹3 플랫폼 기술기업 씨피랩스가 ‘제23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시스템 소프트웨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대상은 다면적 기업 분석·평가를 통해 우수 소프트웨어 기업을 발굴하고 시상을 통하여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씨피랩스는 인적자원, 기술력, 시장가치, 국제화 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지난 10년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분산신원증명(DID) 시장을 개척했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웹3의 대중화를 이끌 WEB2X의 서비스 성장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씨피랩스는 기업형 웹3 플랫폼인 ‘메타디움 엔터프라이즈'와 웹3 기반의 모바일 사원증 ‘메타패스’에 주력해온 웹3 기술기업이다. 그동안 공공성, 혁신성, 우수성을 인정받아 블록체인 기술 제품 최초로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됐고 최근 조달청 우수몰 등록까지 마쳤다. 

상반기 공개 예정인 ‘WEB2X’는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 전문성 없이도 웹3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네오핀-슈퍼워크 파트너십 체결...두 토큰 공동투자 디파이 출시 예정
네오핀이 클레이튼 네트워크에서 M2E(Move To Earn)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슈퍼워크는 걷거나 뛰는 것만으로도 가상자산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는 M2E 서비스다. 지난 2022년 론칭한 이후 대체불가토큰(NFT) 거래량과 활동지표 등에서 클레이튼 주요 웹3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최근 바이낸스 BNB 체인으로 생태계 확장을 진행 중이며, 향후 멀티체인과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오핀 디파이(탈중앙화 금융)에서 네오핀 토큰(NPT)과 슈퍼워크(GRND) 토큰의 가상자산을 함께 투자할 수 있는 디파이 상품이 출시된다. 
 
파트너십을 기념해 공동 캠페인도 진행한다. 오는 3월 7일까지 NPT-GRND 디파이 상품 이용 후 이벤트용 구글폼에 지갑 주소 등을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슈퍼워크 디파이 상품에 가장 큰 금액을 예치하거나 네오핀 멤버십의 브론즈 이상 등급의 사용자라면 슈퍼워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신발 NFT를 에픽, 레어 등 상위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NFT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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