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배터리특성화대학원 포스텍 유치...이차전지 산업 이끌 핵심 고급 인재 양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4-02-22 16:39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가 이차전지 기업 동반 성장과 이차전지 최고 핵심 전문 인력 양성으로 대한민국 미래 혁신 성장과 글로벌 초강국 도약 견인에 본격 나선다.

    지난해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을 친환경소재대학원으로 변경하고 이차전지 등 친환경 기술 연구 본격화를 선언한 포스텍은 배터리특성화대학원 운영을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석·박사 혁신 인재 양성과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협력 생태계를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다.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국가산업 혁신을 주도할 대변혁의 기틀을 마련한 포항시는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핵심 요인으로 기업과 인재를 꼽고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하며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혁신 인재 양성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 글자크기 설정
  • 이강덕 시장 "기업과 인재가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미래이자 희망"

포항시는 2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경북도 포항시의회 포항공과대학교 경북포항이차전지산업기업협의회 경북TP 포항TP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함께 ‘포스텍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유치를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2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포스텍 배터리특성화대학원 유치를 위한 산학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이차전지 기업 동반 성장과 이차전지 최고 핵심 전문 인력 양성으로 대한민국 미래 혁신 성장과 글로벌 초강국 도약 견인에 본격 나선다.
 
시는 지난 2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회 ‘2024년 제1차 정기월례회’와 ‘포스텍 배터리특성화대학원 유치를 위한 산학연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김병훈 이차전지 기업협의회장, 정규열 포스텍 부총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이차전지 기업 간 상생 협력 강화와 배터리특성화대학원 포스텍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건실한 지역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경북 포항 이차전지 기업협의회는 올해 첫 정기월례회를 갖고 신규로 가입한 6개 회원사에 대한 회원증 전달, 선도 기업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소재·원료 관련 공정 기술 등을 공유하며 회원사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월례회에 이어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는 산업부에서 올해 신규 지정 예정인 배터리특성화대학원 포스텍 유치를 위해 산업계를 비롯해 지역 혁신 기관들이 역량을 결집하고 상호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 경북도, 포스텍, 경북 포항 이차전지 기업협의회(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37개 기업),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경북TP, 포항TP,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 각 기관들은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성장 기반 마련, 산업계 수요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운영, 산학연 협력 기술 개발 및 교류 촉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성화대학원은 정부가 첨단 산업을 이끌 석·박사 전문 인력의 배출을 확대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정·지원하는 대학원으로 산업부는 지난해 반도체 분야에 이어 올해 반도체(3개교), 배터리(3개교), 디스플레이(1개교), 바이오(1개교)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된 대학은 연구 장비 등 교육 환경 구축, 교육 과정 개발·운영, 기업과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 추진비 등에 대해 각 대학 당 연간 30억원 내외, 최대 5년 간 지원 받게 된다.
 
지난해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을 친환경소재대학원으로 변경하고 이차전지 등 친환경 기술 연구 본격화를 선언한 포스텍은 배터리특성화대학원 운영을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석·박사 혁신 인재 양성과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협력 생태계를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다.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국가산업 혁신을 주도할 대변혁의 기틀을 마련한 포항시는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핵심 요인으로 기업과 인재를 꼽고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하며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혁신 인재 양성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기업과 인재가 곧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이차전지산업 경쟁에서 포항이 확실하게 앞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