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2024 대만등불축제 최초 참여 "서울 알리는 등(燈)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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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4-02-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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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관광재단이 대만 대표 축제인 '2024 대만등불축제'에 처음 참여해 대만 관광객에게 서울 홍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2024 대만등불축제 참여는 대만에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좋은 기회"라며 "대만과 서울은 거리가 가까운 만큼 대만에서 부담 없이 서울 여행을 즐기러 오기를 바란다.

    특히 올 연말에는 대만등불축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서울빛초롱축제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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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윈터 홀리데이 야간 점등 사진 사진서울관광재단
2024 대만등불축제에서 '서울 윈터 홀리데이' 등이 점등돼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이 대만 대표 축제인 '2024 대만등불축제'에 처음 참여해 대만 관광객에게 서울 홍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대만등불축제는 대만 교통부 관광국에서 주최하며 올해로 36주년을 맞았다. 매년 다른 장소에서 개최되는 등불축제는 올해 타이난성 건립 400주년을 기념해 타이난시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16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관광재단은 대만등불축제와 서울빛초롱축제 간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대만에 서울 관광을 알리기 위해 공식 참여하기로 했다. 

재단에서는 고속철도 등불구역 국제존 11번 위치에 ‘서울 윈터 홀리데이(Seoul Winter Holiday)’를 주제로 등(燈)을 전시한다.

대만등불축제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서울의 겨울 여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복을 입고 청사초롱을 든 남녀가 한옥 담장 앞을 산책하는 모습을 전시한다.

타이난시 2~3월 기온은 20도 내외로 포근해 눈을 보기 어렵다. 이에 재단은 눈이 쌓인 나무 등을 함께 전시해 눈이 내리는 서울의 겨울 여행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윈터 홀리데이’ 등은 657만 폴로어를 보유한 퍼엉(Puuung) 작가와 협업해 디자인했다. 한국 애니메이터인 퍼엉 작가는 남녀 커플이 소소한 일상 속에서 사랑하는 모습을 그림과 영상에 담는 작가로, 폴로어 95%가 외국인이며 대만에서는 책을 출판하기도 하기도 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2024 대만등불축제 참여는 대만에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좋은 기회"라며 "대만과 서울은 거리가 가까운 만큼 대만에서 부담 없이 서울 여행을 즐기러 오기를 바란다. 특히 올 연말에는 대만등불축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서울빛초롱축제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만은 서울을 방문하는 방한 외래관광객 순위 4위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100명 중 9명은 대만 국적일 정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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