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특례 디딤돌·버팀목 대출, 출시 후 3주간 3.4조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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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4-0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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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신생아 특례 대출을 개시한 후 3주 동안 1만3000여명이 3조4000억원 가량의 대출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출실행 실적을 살펴보면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금리가 평균적으로 1.88%포인트(p) 낮고, 신생아 특례 버팀목 대출은 시중 전세대출에 비해 금리가 평균 2.03%p 낮아 이자비용 절감에 따른 주거비 부담완화 효과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1호 수혜자인 A씨는 "둘째 아이가 태어나 내집 마련이 필요했는데, 신생아 특례 대출의 다양한 금리인하 혜택으로 이자가 절감돼 적기에 가족이 단란하게 거주할 집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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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신생아 특례 대출을 개시한 후 3주 동안 1만3000여명이 3조4000억원 가량의 대출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행아 특례 대출은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대해 부부합산 연소득 1억3000만원 이하 및 일정금액 이하의 순자산 보유액 요건 등을 갖추면 저리의 주택 구입 또는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접수 건수를 살펴보면 대환대출 접수가 1만105건(2조4685억원)으로 지난해부터 신생아 특례 대출을 기다려온 출산 가구의 대환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대출실행 실적을 살펴보면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금리가 평균적으로 1.88%포인트(p) 낮고, 신생아 특례 버팀목 대출은 시중 전세대출에 비해 금리가 평균 2.03%p 낮아 이자비용 절감에 따른 주거비 부담완화 효과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1호 수혜자인 A씨는 "둘째 아이가 태어나 내집 마련이 필요했는데, 신생아 특례 대출의 다양한 금리인하 혜택으로 이자가 절감돼 적기에 가족이 단란하게 거주할 집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생아 특례 대출이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정책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출산률 개선 효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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