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 한승희 누구? '먼데이키즈 보컬 출신 멤버' '커버영상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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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4-02-2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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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보컬 그룹 출신 연예인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정체가 먼데이키즈 출신 한승희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한승희는 제때 돈을 갚지 않았고, 결국 같은 해 9월부터 대부업체는 A씨에게 법적조치 신청 예정통보서를 보내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한승희는 돈은 물론 점차 연락조차 되지 않았고, 결국 A씨는 지난해 11월 한승희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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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승희 인스타그램
[사진=한승희 인스타그램]
유명 보컬 그룹 출신 연예인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정체가 먼데이키즈 출신 한승희라는 보도가 나왔다.

한승희는 1988년생으로, 지난 2010년 먼데이키즈 멤버로 디지털 싱글앨범 'New Sentimental'을 발표하며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먼데이키즈에서 탈퇴한 한승희는 2015년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홀로 서기에 나섰다. 하지만 별다른 히트곡은 없었고, 2020년까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커버 영상을 올리는 등 활동을 했었다. 

지난 19일 헤럴드경제는 '[단독]먼데이키즈 前 멤버 한승희, 1억원 사기 혐의…검찰 수사받는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앞서 타 매체들은 '유명 보컬 그룹 출신 연예인'으로 칭하며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었다.

보도에 따르면 한승희는 지난 2022년 한 헬스트레이너 A씨에게 접근해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할 것이니 동업하자며 1억원을 빌렸다. 당시 A씨는 대부업체로부터 대출을 받았다.

하지만 한승희는 제때 돈을 갚지 않았고, 결국 같은 해 9월부터 대부업체는 A씨에게 법적조치 신청 예정통보서를 보내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한승희는 돈은 물론 점차 연락조차 되지 않았고, 결국 A씨는 지난해 11월 한승희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이자를 제때 못 내면서 신용점수는 200대로 떨어졌고 카드한도도 0이 됐다. 더 많은 사람들이 피해 입지 않도록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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