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소식] 울산시교육청, 초등 5개교 '숲과 놀이공간이 있는 환경조성사업' 완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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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정종우 기자
입력 2024-02-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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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교육지원청, '행복한 초등학교 생활' 교육 진행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일요일에도 기획공연 무대위

사진울산시교육청
[사진=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학생들이 쉬고 놀 수 있는 숲과 친환경 놀이공간이 있는 학교를 조성해 생태환경교육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울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5곳에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숲과 놀이공간이 있는 학교 환경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숲과 놀이공간이 있는 환경조성사업의 대상학교는 울산지역 구영초, 굴화초, 삼호초, 신정초, 일산초 등 5개교다.

숲과 놀이공간이 있는 학교 환경 조성 사업은 학생들에게 쉴 권리, 놀 권리를 보장하고, 학교 안 녹지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습, 놀이, 휴식 중심의 자연 친화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해 3월 희망학교를 공개 모집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사용자 참여 설계를 진행했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 자문을 거쳐 지난 9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월 공사를 완료했다.

교육청 측은 사업을 통해 학교 특성을 고려한 쉼터, 자연 학습터, 친환경 놀이공간을 조성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살아있는 환경교육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사업을 마친 학교를 포함해 2025년까지 초등학교 15곳에 숲과 놀이공간이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강남교욱지원청, 새학기 맞이 초등학교 학부모 맞춤교육 진행
울산시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전인식)은 새 학기를 맞아 오는 15~16일까지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해 첫 학부모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주제는 '행복한 초등학교 생활'이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학부모에게 자녀 양육·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혀 올바른 부모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유튜브를 통해 '해피 이선생'으로 활동중인 충남 아산초등학교 이상학 교사가 초청돼 새 학기 준비에 필요한 초등학교 학년별 핵심 사항을 알려준다. 

교육은 15일에는 초등 1~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 교과목과 특징, 2022 개정 교육과정 소개, 독서·문해력의 중요성, 영어 공부법을 알려준다.

또 16일에는 4~6학년의 교과목과 특징, 수학, 한국사 공부법, 미래가 기대되는 아이들을 소개한다.

교육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울산학부모지원센터와 네이버 밴드 울산강남학부모연수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 희망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준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올해는 일요일에도 기획공연 보러 오세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현미)은 올 3월부터 휴관일인 일요일도 시설을 전면 개방해 기획공연을 확대 운영하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소극장 공연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7월 울산 중구 약사동 옛 동중학교 자리에 문을 연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난 해 공연 관람 인원 2만 6451명, 전시 관람 인원 1만 9689명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존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에 휴관했다. 하지만 오는 3월부터는 휴관일인 일요일에도 전면 개방해 교육 가족과 학생들을 위해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올해 일요일 기획공연으로 '모차르트 vs 베토벤'을 비롯해 모두 11회 공연을 계획중이다.

기존 소극장 공연은 관람 대상을 지역주민에서 유치원생, 특수교육대상자, 저학년생으로 확대하고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공연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소극장 공연은 지난 해 8회에서 올해 22회 운영한다.

학생단체를 위한 뮤지컬, 클래식, 쇼콰이어 등 다양한 분야의 대공연장 공연도 57회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예술인 공연도 지난 해 4개 프로그램에서 올해 7개로 늘리고, 회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예술작가를 위한 상설 전시 공간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와 문화적 소통을 지원한다.

중·고등학생을 위해 주말 공연에 한정해 학생 선예매와 같은 우선 예매 방식도 운영한다.

기획 전시도 연간 2회 운영한다. 오는 3~5월까지는 '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 라는 제목으로 고흐, 모네, 마티스 명화전을 열고, 6~8월에는 '샤갈의 눈 내리는 여름'을 주제로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전을 개최한다.

김현미 관장은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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