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탁구인 해남 집결…8월 두 차례 전국대회에 1만5000명

  • 학생 엘리트부터 생활체육 동호인까지 잇따라 방문

  • 19~26일 학생종별대회·29~30일 생활체육대회…지역경제 효과 기대

해남군이 전국 규모 탁구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여름철 스포츠 열기를 이어간다사진해남군
해남군이 전국 규모 탁구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여름철 스포츠 열기를 이어간다.[사진=해남군]
 

전국의 학생 탁구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8월 전남 해남에 집결한다. 두 차례 전국 규모 탁구대회에 연인원 1만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여름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19일부터 26일까지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제5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는 국내 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전문체육대회다. 전국 각지의 유망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미래 한국 탁구를 이끌 선수들의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학생대회가 끝난 뒤에는 생활체육 탁구인들이 해남을 찾는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같은 지역에서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전국탁구대회’가 열린다. 전국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지역과 세대를 넘어 교류하는 생활체육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대회에는 학생 선수와 지도자, 심판진, 생활체육 동호인 등 연인원 1만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군은 대규모 선수단과 관계자 방문에 대비해 경기장과 편의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선수들이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경기장 환경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스포츠대회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국에서 방문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대회 기간 해남에 체류하면서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이용하고 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해남군은 그동안 축구와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스포츠와 지역경제를 연계한 ‘스포노믹스’ 정책을 추진해 왔다. 단순히 대회를 개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수단의 지역 체류를 늘려 숙박·외식·관광 등으로 경제효과를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노봉진 해남군 스포츠사업단 스포츠마케팅팀장은 “전국의 학생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해남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스포츠도시 해남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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