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선 후보 4명 확정됐지만…푸틴 대항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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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기자
입력 2024-02-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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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다음 달 15∼17일 열리는 대통령 선거 후보 명단을 확정했다.

    무소속으로 5선에 도전하는 블라디미르 푸틴(71) 현 대통령과 러시아 자유민주당(LDPR)의 레오니트 슬루츠키(56), 새로운사람들당의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39), 러시아 공산당의 니콜라이 하리토노프(75) 등 4명이 이번 대선 후보로 등록됐다.

    다만 현지에서는 슬루츠키, 다반코프, 하리토노프 등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원내정당 소속 후보 3인 가운데 푸틴 대통령의 5선을 저지할 대항마는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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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선 유력시…여론조사서 75% 푸틴에게 투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다음 달 15∼17일 열리는 대통령 선거 후보 명단을 확정했다.

무소속으로 5선에 도전하는 블라디미르 푸틴(71) 현 대통령과 러시아 자유민주당(LDPR)의 레오니트 슬루츠키(56), 새로운사람들당의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39), 러시아 공산당의 니콜라이 하리토노프(75) 등 4명이 이번 대선 후보로 등록됐다.

다만 현지에서는 슬루츠키, 다반코프, 하리토노프 등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원내정당 소속 후보 3인 가운데 푸틴 대통령의 5선을 저지할 대항마는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다음 일요일에 대선이 실시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5%가 푸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다반코프는 5%, 하리토노프와 슬루츠키는 각각 4%에 그쳤다.

푸틴 대통령이 2000년, 2004년, 2012년, 2018년을 이어 5선에 성공한다면 정권을 2030년까지 연장하게 된다. 그는 2018년 대선에서 최고 득표율인 76.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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