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일본·홍콩 '단거리 여행' 강세 '테마파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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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4-02-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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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설 연휴에는 일본, 홍콩, 동남아시아 등 근거리 해외 여행지가 인기다.

    9일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이 올해 설 연휴(2월 9일~12일) 해외여행 수요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1월 21일~24일) 대비 해외여행 수요가 7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적인 여행 회복세와 긴 연휴로 해외여행이 크게 늘었던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와 비교해도 54%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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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슈퍼 닌텐도 월드’ 사진클룩
오사카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슈퍼 닌텐도 월드’ [사진=클룩]
올해 설 연휴에는 일본, 홍콩, 동남아시아 등 근거리 해외 여행지가 인기다.  
 
9일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이 올해 설 연휴(2월 9일~12일) 해외여행 수요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1월 21일~24일) 대비 해외여행 수요가 7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적인 여행 회복세와 긴 연휴로 해외여행이 크게 늘었던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와 비교해도 5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설 연휴는 4일간의 짧은 휴일로 인해 단거리 여행지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가장 많이 예약한 여행지는 일본이었으며 홍콩, 베트남, 태국, 대만 순으로 많았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이 그 뒤를 이었고 예약 상위 10개 국가 중 아시아 외 지역은 프랑스가 유일했다.  
  
지난해 추석 대비 예약 건수가 크게 증가한 여행지들도 주로 근거리 국가였다.

예약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겨울철 방문하기 좋은 휴양지로 손꼽히는 말레이시아로, 지난 추석 대비 이번 설 연휴 예약 건수가 507%나 증가했다. 본격적인 해외 관광객 회복세가 시작된 홍콩도 196% 늘었다. 

각 나라별 상품으로는 테마파크와 각종 관광 명소 티켓 예약률이 높았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예약이 이루어진 상위 3위 상품은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도쿄 디즈니 리조트 △도쿄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티켓이었다. 홍콩에서는 △홍콩 디즈니랜드 △피크트램 & 스카이 테라스 428 △옹핑 360케이블카 티켓이 꼽혔다.   
 
베트남은 △다낭 썬월드 바나힐 입장권 △나트랑 빈원더스 입장권 △나트랑 아이리조트 스파&마사지, 태국은 △파타야 진리의 성전 입장권 △치앙마이 코처 코끼리 에코파크 투어 △방콕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입장권의 수요가 높았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짧은 연휴를 최대한 활용해 편리하게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수요가 단거리 여행지의 각종 교통수단과 즐길 거리에 대한 예약으로 이어졌다”며 “클룩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여행객들이 원하는 때에 어떤 여행지로든 마음껏 떠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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