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2조4155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3조1000억원(5.9%) 증가한 23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23.2%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우량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2663억원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조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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