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지난해 영업익 1조4000억원 '역대 최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혜란 기자
입력 2024-02-07 16:47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두산밥캣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 감소한 2조3156억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2561억원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2024년 연간 실적 전망으로 매출액 9조3441억원, 영업이익 1조원을 제시했다.

  • 글자크기 설정
두산밥캣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9조7589억원, 영업이익 1조3899억원, 영업이익률 14.2%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 30%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성과의 배경으로 북미 지역의 견조한 제품 수요와 공급이슈 해소를 통한 판매 증대를 꼽았다.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에서 매출이 15%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고, EMEA(유럽·중동·아프리카)는 7% 증가,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는 2%로 감소로 전년 수준을 달성했다.
 
제품 별로는 전년 대비 (달러 기준) 소형 장비 10%, 산업차량 19%, 포터블파워 26% 등 고른 성장을 거뒀다.
 
두산밥캣은 실적 호조에 따른 현금 창출을 기반으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순현금 기조를 이어갔으며, 부채비율은 74%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 감소한 2조3156억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2561억원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2024년 연간 실적 전망으로 매출액 9조3441억원, 영업이익 1조원을 제시했다. 이연수요 해소에 따라 시장이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해 매출액이 소폭 감소하고, 전년도의 일회성 이익 소멸과 마케팅, R&D 등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날 두산밥캣은 이사회에서 1주당 결산배당금 800원을 결의하는 한편, 지난해 도입된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발맞춰 배당 기준일을 오는 3월 29일로 결정했다. 
 
사진두산밥캣
[사진=두산밥캣]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