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미사일 추적 실패 질문에 "경보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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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4-02-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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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방부가 일본이 한국과 일본의 정보 공유에도 북한의 미사일 추적에 실패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정보 공유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달 14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당시 처음으로 한국, 미국과 미사일 경보정보를 실시간 공유했으나 북한 미사일을 끝까지 추적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북한이 최근 잇따라 순항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과 관련,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행동은 역내 불안정과 리스크를 초래한다"라면서 "우리는 이런 악의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일본 등 3국 차원에서 긴밀하게 계속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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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초대형전투부위력시험과 신형반항공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초대형전투부위력시험과 신형반항공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일본이 한국과 일본의 정보 공유에도 북한의 미사일 추적에 실패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정보 공유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국방부 브리핑에서 북한이 최근 발사한 미사일을 완전하게 추적했느냐는 질문에 "정보 사항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역내 동맹·파트너 국가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 지역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미일 3국간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한미일 3국은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역내 안보와 안정에 관한 정보를 지속해 공유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달 14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당시 처음으로 한국, 미국과 미사일 경보정보를 실시간 공유했으나 북한 미사일을 끝까지 추적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북한이 최근 잇따라 순항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과 관련,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행동은 역내 불안정과 리스크를 초래한다"라면서 "우리는 이런 악의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일본 등 3국 차원에서 긴밀하게 계속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무기 거래 등 북러간 협력 심화에 대해서는 "이런 종류의 행동과 활동은 매우 우려스럽다"라면서 "이를 차단하기 위해 (동맹·파트너 국가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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