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5일 안의전통시장과 토종약초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전통시장을 찾은 진 군수는 상인들과 함께 새해 덕담을 나누고, 시장의 상권 활성화 방안과 기반 조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설 성수품 등 물가동향과 수급상황을 파악하고 시장물가를 챙겼다.
또 설 음식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병영 군수는 “지역발전과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설 명절 맛있는 먹거리와 따뜻한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진 군수는 오는 7일 설 명절 마지막 대목장인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할 예정이다.
한편, 함양군은 오는 8일까지 지리산함양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사면 구매 금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 환급행사와 함양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비롯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함양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으로 치매 걱정 낮춘다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치매검진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올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함양읍을 시작으로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주민 371명을 대상으로 치매검진을 완료했으며, 14일부터는 백전면 16개 마을회관을 방문해 치매조기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은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치매 선별검사에 따라 정상군은 치매예방교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강화교실, 치매의 경우는 치매어르신 쉼터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한다.
치매조기검진 절차로는 치매선별검사, 진단검사, 치매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선별검사 및 진단검사는 무료이고, 병의원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영상촬영)는 소득 기준 중위 120% 이하일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므로 많은 군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군, 제5회 국화분재 재배기술교육 교육생 모집
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원예활동을 통한 주민 참여형 체험활동 기회 제공 및 군민들의 건강한 문화생활을 위한 국화분재반 교육생을 오는 14일부터 모집한다.
국화분재교육은 3월 2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8개월간 월 2회 운영될 예정이며 농업기술센터 내 과학영농시범포에서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11월에는 교육생들이 한 해 동안 재배한 국화분재 작품을 전시해 솜씨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함양군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이번 교육은 14일부터 선착순 30여 명을 모집하며, 최종 선발자는 19일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함양군청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국화분재교육으로 생활원예 활성화를 통한 지역민의 건강한 여가생활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신청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화분재 교육관련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미래영농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군보건소, 사랑방 건강교실 주민 호응 속 마무리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농한기를 맞아 주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1월부터 마을회관과 경·노모당을 방문하며 실시한 ‘사랑방 건강교실’이 지곡면 행복마을을 끝으로 주민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함양군 보건소에서 2007년부터 농한기 마을을 순회하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챙겨온 사랑방건강교실은 2024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주민을 직접 찾아갔다.
올해 사랑방 건강교실은 1월 보건기관 직원이 268개 마을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 주민 3886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비롯한 신체활동·영양·비만, 치매·정신, 구강, 암검진 및 감염관리 등 다양한 보건교육으로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한 겨울철 낙상예방 및 근력강화 등에 대해 다양한 내용과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랑방건강교실에 참여한 주민은 “매년 보건소에서 이렇게 나와 교육을 해주고 하는데 자꾸 잊어버려 듣고 또 듣고 해야 생각이 난다”며 “보건소에서 하는 사업안내도 듣고 혼자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니 좋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07년부터 시작된 사랑방 건강교실이 농한기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도록 농한기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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