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023년 영업익 1.7조↑..."통신시장 둔화, AI로 극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일용 기자
입력 2024-02-05 15:00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5G 가입자와 무선 매출 성장세가 둔화한 만큼 가입자 순증 위주 성장 외 다양한 방법으로 무선 매출 성장을 추진하겠다."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김양섭 SK텔레콤(SKT)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한 말이다.

    지난 1월 선보인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에이닷엑스, 오픈AI 등 다양한 LLM 중 고객이 원하는 LLM을 선택해 코딩 지식 없이도 간단하게 회사 업무에 AI를 적용 가능한 게 특징이다.

    SKT는 구독형과 공공, 금융 등 보안이 중요한 고객사 대상 구축형 AI 사업을 병행해 올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 글자크기 설정
  •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 기록

  • 5G 시장 정체 AI 기업 체질 전환으로 대응

  • SKB 재상장은 적절한 시기에 구체화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5G 가입자와 무선 매출 성장세가 둔화한 만큼 가입자 순증 위주 성장 외 다양한 방법으로 무선 매출 성장을 추진하겠다.”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김양섭 SK텔레콤(SKT)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한 말이다. 5G 가입자 수가 3500만명에 도달해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으로 기업 체질을 전환함으로써 미래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포부다.

SKT가 2023년 연결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8%, 8.8% 증가했다. 지난해 별도 매출은 2조5892억원, 영업이익은 1조4559억원으로 집계됐다.

SKT는 유영상 SKT 대표가 지난해 공개한 AI 피라미드 전략에 따른 성과라고 강조했다. SKT는 AI 컴퍼니의 근간이 되는 AI 인프라 영역에선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AI 시대 본격화와 맞물려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SKT는 전력 사용량을 40% 가까이 절감하는 액침냉각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신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SKT는 그동안 구축한 AI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AI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AI반도체는 시장 수요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올해 빠르게 매출을 확대하며 AI 사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AI 서비스의 경우 지난해 정식 출시 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AI 개인비서 'A.(에이닷)'에 신규 서비스를 지속 추가하며 AI 에이전트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AI 반도체 자회사 사피온은 지난해 11월 전작 대비 연산 성능은 4배 이상, 전력 효율은 2배 이상 향상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X330’을 공개했다.

LLM 사업의 경우 글로벌 통신사(텔코) 특화 LLM으로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텔코 특화 LLM으로 글로벌 이통사와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해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 고객 특화형 AI 모델 마켓인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지난 1월 열고 본격 수익화에 나섰다. AI 마켓은 에이닷엑스, 오픈AI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LLM을 선택해 회사 업무에 생성 AI를 적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 1월 선보인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에이닷엑스, 오픈AI 등 다양한 LLM 중 고객이 원하는 LLM을 선택해 코딩 지식 없이도 간단하게 회사 업무에 AI를 적용 가능한 게 특징이다. SKT는 구독형과 공공, 금융 등 보안이 중요한 고객사 대상 구축형 AI 사업을 병행해 올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에이닷(A.)'은 같은 해 10월 출시한 아이폰 통화 녹음과 요약 기능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빠르게 이용자를 늘려가고 있다. SKT는 지난해 7월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발표한 총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그중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은 이날 소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상장 폐지한 자회사 SK브로드밴드(SKB)의 재상장 여부를 두고 김 CFO는 “SKB 기업 가치 구현과 SKT 기업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두고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가장 적절한 시기에 기업공개 추진 여부와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