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강제 추행 혐의로 영화 '대가족'서 하차..."통편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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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2-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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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 추행 혐의를 받는 배우 오영수가 영화 '대가족'에서 강제 하차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대가족'에서 오영수가 맡은 역할은 이순재가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오영수가 '대가족'에서 촬영을 마친 부분은 통편집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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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영수가 영화 대가족에서 강제 하차했다 사진연합뉴스
배우 오영수가 영화 '대가족'에서 강제 하차했다. [사진=연합뉴스]


강제 추행 혐의를 받는 배우 오영수가 영화 '대가족'에서 강제 하차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대가족'에서 오영수가 맡은 역할은 이순재가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오영수가 '대가족'에서 촬영을 마친 부분은 통편집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한 극단 단원이었던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지난 2022년 11월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 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 6단독(판사 정연주)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오영수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며, 취업제한 명령, 신상정보 공개 등도 함께 요청했다. 오영수의 선고 기일은 오는 3월 15일이다.

'대가족' 측은 법적 판결을 앞둔 오영수의 분량을 통편집하고, 이순재를 투입하며 논란에 휩싸이지 않기 위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영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최자인 '깐부 할아버지'로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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