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소식]김해시, 주민자치회 통합누리집 구축...2월부터 본격 서비스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해=손충남 기자
입력 2024-01-29 13: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경남 김해시는 관내 19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용 통합누리집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관내 19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용 통합누리집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관내 19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용 통합누리집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각 읍면동별 행정복지센터 누리집의 메뉴로 서비스해 참여 기회와 정보 공유 면에서 원활함이 덜했다. 

주민참여형 예산으로 추진한 주민자치회 통합누리집은 읍면동별 주민자치회 활동과 자치 사업 등을 상시 공유하고 주민총회 온라인 투표 참여와 지역 주민 의제 제안 등이 가능한 온라인 주민 자치 참여 공간이 있다. 

시청 누리집 메인화면 상단 ‘주민자치포털’을 클릭하면 읍면동별로 △주민자치회 기본 정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및 관련 정보 △주민자치회 소식 및 활동 △지역주민 참여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배준용 자치행정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자치사업을 주민자치회에서 할 수 있도록 시도 물심양면 돕겠다”며 “이번 통합누리집 구축으로 다양한 주민자치업무를 주민들 간 공유하며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김해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 저소득 장애인 대상 ‘읽어주는 전자
경남 김해시는 이달부터 도내 지자체 최초로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읽어주는 전자신문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이달부터 도내 지자체 최초로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읽어주는 전자신문(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이달부터 도내 지자체 최초로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읽어주는 전자신문(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에도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1회 종이 신문을 발송하는 등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읽어주는 전자신문 도입으로 정보화 시대 신속·정확한 뉴스 전달로 장애인의 알 권리 보장을 확대한다. 이로써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 600여명에게 온·오프라인 뉴스를 전달하게 된다.

읽어주는 전자신문은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주 5회 카카오 알림톡, 문자로 최신 장애인복지정책, 시정 뉴스를 발송하는 서비스이다. 이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뉴스를 접할 수 있으며 읽어주는 뉴스 기능으로 시각장애인과 고령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서 정보를 접근량이 상이해 다양한 컨텐츠를 담은 전자신문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읽어주는 전자신문 서비스로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장애인 삶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 ‘시민정책제안’ 코너 신설...시민의 목소리 정책 반영
김해시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청 누리집 열린시장실에 ‘시민정책제안’ 코너를 신설한다 사진김해시
김해시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청 누리집 열린시장실에 ‘시민정책제안’ 코너를 신설한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청 누리집 열린시장실에 ‘시민정책제안’ 코너를 신설한다.

시민정책제안 코너는 29일부터 시범 운영 후 2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제안 정책의 공감 횟수가 30일 이내 300건 이상이면 소관부서 검토 후 단기 간에 실행가능한 경우에는 정책에 즉시 반영하고, 중․장기적 제안이나 공감 횟수가 미달하더라도 우수한 제안은 온라인 설문조사나 정책공모전, 제안협의체에 안건으로 상정해 시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묻고 정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온라인 ‘시장에게 바란다’가 일상적인 불편 민원을 호소하는 역할에 그쳤다면 이제는 김해시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건설적인 제안을 직접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소통’ 중심 시정 철학을 가진 홍태용 김해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시민들을 모두 만나볼 수 없는 현실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에 대입한 것이다.

‘시민정책제안’은 시 누리집 본인인증 후 작성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제안한 글에 댓글이나 공감 표시를 할 수 있어 실시간 온라인 정책소통방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 시장은 “지금 김해시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시민들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면서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하고 살아있는 정책들을 많이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