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업계 최초 일본 돈키호테·홍콩 파크앤샵에 PB상품 직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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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4-01-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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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편의점 차별화 상품 영향력 해외까지 영향력

  • 올해 연간 수출액 1000만 달러 목표로 다각화 추진

사진CU
[사진=CU]

CU가 전문무역상사 지위를 가지고 업계 최초로 한국 편의점 인기 PB(자체브랜드)상품을 소매 유통 강국인 일본과 홍콩에 직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

CU는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기존 CU가 진출한 사업국 외에 다양한 국가들로 수출 경로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일본 돈키호테는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할인 잡화점이다. 일본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유명한 핫플레이스다.

CU가 돈키호테에 수출하는 제품은 'HEYROO 치즈맛 컵라면'으로 오는 4월부터 일본 전역 450여 개 지점에서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첫 수출 물량은 총 3만여 개로 향후 판매 동향에 따라 수출량을 늘리고 다양한 품목들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이달 홍콩 파크앤샵(ParkNShop)에도 진출한다. 파크앤샵은 홍콩 최대 슈퍼마켓으로 300여 개에 달하는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파크앤샵에 입점하는 CU 상품은 국내 MZ세대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제맥주와 하이볼 10종이다.

CU는 지금까지 미국, 중국, 영국, 네덜란드, 몽골, 베트남, 말레이시아, 코트디부아르, 키르기스스탄 등 20여 개 국가로 다양한 PB상품들을 수출해 왔다. 올해부터는 연간 해외 수출액 1000만 달러를 목표로 더욱 다양한 국가들로 수출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원휘연 BGF리테일 글로벌트레이딩팀장은 “CU 브랜드 파워와 PB상품 경쟁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수출 규모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편의점을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적극 도와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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