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사이버동맹 훈련 첫 실시…사이버위협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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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01-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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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사이버작전사령부 훈련장서 열려…전문인력 양성·기술교류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경 사진아주경제DB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경. [사진=아주경제DB]

한국과 미국 사이버작전사령부는 15일부터 26일까지 한국 사이버작전사령부 훈련장에서 한·미 사이버동맹 훈련을 실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사이버훈련은 양국 국방부 장관이 2022년 11월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사이버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동맹의 사이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이뤄졌다.
 
양국의 사이버 요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사이버 위협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등 유익한 성과를 거뒀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한측 훈련 지휘관인 사이버작전사령관 이동길 소장은 “한·미 간 최초로 실시한 사이버동맹 훈련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역량을 보유한 미국 사이버사령부와 함께,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국가안보의 핵심인 사이버작전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향후 한·미 사이버작전사령부는 훈련 분야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 기술교류 등 사이버작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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